[프라임경제] 진주시가 겨울방학 맞아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은 '신나는 미술놀이'와 '미술관에서 즐거운 방학'으로 지난 해 선착순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운영한다.
故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관 예절의 학습과정이 담겨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일요일반으로 운영되는 '신나는 미술놀이'는 조물조물 쿠키클레이, 알콩 달콩 꿈 이야기, 꿈 캡슐 만들기로 구성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 전문 교육사가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수·금요일반 '미술관에서 즐거운 방학'은 미술관예절, 미술관과 박물관의 기능, 이성자 화백 작품세계 감상, 이성자 화백 작품 직접 표현해보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남도립 미술관 전문강사가 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지난 해 공개모집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도슨트(전시설명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도슨트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도슨트 실무교육은 故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전시해설을 위한 미술관학과 전시기획론, 한국 근·현대미술의 동향, 미술의 비평과 해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윤익영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강선학 미술평론가, 황호경 학예연구사가 맡았다.
시는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도슨트들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전시해설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지난해 7월 개관이후 12월 말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8700여명이 관람했으며 올해 1월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