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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글로벌 봉사단, 네팔 주민 1000여명 검진

학교 2개동 신축, 소형태양광발전소·지역보건소 건립 등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1.11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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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 글로벌봉사단(단장 송철기)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네팔 느와꽂 나르자만답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봉사단은 서울대 솔라봉사단(단장 안성훈) 한양대 에리카봉사단(단장 이선영)과 함께 27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상대 글로벌봉사단은 3년차 네팔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양대 의전원 학생과 치과 의사들은 현지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의료품, 의료장비를 전달했으며 사이언스 캠프, 장학금 수여와 한국식 비닐하우스 신축해 선진농사의 길을 열어 주었다.

경상대 글로벌봉사단은 2012년 2월 네팔 팅간 마을에 5k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마을 5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했으며, 2013년 1월에는 네팔 콜콥과 팅간 지역에 3kW 풍력발전기, 2kW 태양광발전소, 20kW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는 학교 2개동 6실과 부대시설 등을 신축 한바 있으며 소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 백신 보관 냉장고 보급과 지역 보건소를 건립해 의료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