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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3876억 규모 재개발사업 첫 수주

청주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 진출

박지영 기자 기자  2016.01.11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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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희건설이 지난 9일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서희건설은 11일 3876억원 규모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청주시 사모1구역을 지하 2층~지상 28층·32개동·2586가구로 탈바꿈, 주택 재개발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1차 변경해 조합원 945명을 추가모집하고, 다시 재개발사업으로 2차 전환해 일반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한 사업장이다.

2017년 7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20년 0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지역에만 9개 단지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좋은 상품을 선보이며 쌓은 인지도 덕분에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이라며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반영해 사모1구역을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뿐만 아니라 청주가 서희스타힐스 명품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충청북도 도청소재지로서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사직초·모충초·청주중·운호중·서원대·충북대가 입지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급 규모 동남택지개발지구 개발로 향후 개발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청주지역에만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시공 중인 내덕동과 용암동외에 조합원 모집 중이거나 착공예정중인 △미평동 △사천동 △영운동1·2차 △금촌동1·2차 △내수리 사업으로 9개 단지·총 5270가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10개 단지·7856가구를 추진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