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 당국은 9일 최전방 지역 11곳에서 이틀째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며 북한군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에 북한군은 최전방 일부 지역에서 경계와 감시 태세를 강화한 채 아직 특별한 도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작과 종료 시점을 따로 정하지 않고 24시간 간헐적이고 불규칙적인 방식으로 확성기를 가동 중이다.
아울러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해 언제든지 기습적인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신속·정확·충분의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