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는 진주의 랜드마크가 될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용역업체와 계약하고 올해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연말 내 공사에 착공한다.
진주시는 진주대첩기념광장 실시설계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평화엔지니어링 설계용역 전문가와 송병권 부시장,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상공모 과정에서 다루지 못했던 대형버스 주차, 교통체계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공연장 설치, 상징조형물 설치, 지하상가 연결통로 문제점 등 세부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재한 송병권 부시장은 "참신하고 좋은 안건은 수렴 반영토록 하고 광장 내에는 역사성, 상징성, 실용성 등을 담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교통문제는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 등 개선방안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제시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기획·연출 분야의 전문가들의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며 "진주대첩기념광장은 역사를 담은 광장, 문화가 숨쉬는 광장, 보석 같은 진주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대첩기념광장조성은 진주성 촉석문 앞(본성동 소재) 면적 2만5000㎡에 기념광장, 기념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