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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위 '윤리강령' 뉴스제휴평가항목 반영

인터넷윤리강령 준수 서약사 146개…"자율심의활동 탄력 받을 듯"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1.08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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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 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자율심의 활동이 탄력받을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발표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중 제휴 신청 매체소개서의 윤리관련 항목에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제시한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와 관련한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과 실천 활동'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스제휴평가위의 평가항목에 정성평가의 윤리적 요소 가운데 실천의지(5점 배정)항목 내용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거나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는지'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인신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서약사로 가입해 자율규제 활동에 참여하는 매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신위 준수서약사로 참여한 인터넷언론사는 146개 매체(PC 기준)이며, 모바일을 포함하면 284개 사이트가 함께하고 있다.

한편, 인신위는 인터넷신문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 종합상담 등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규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발족한 민간자율규제 기구로, 기사부문에 대한 심의 및 광고부문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자율심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서울YWCA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과 공동으로 인터넷신문자율심의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철)를 구성해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활동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