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앞 광장에서 가정폭력예방 행사인 '보라데이(매월 8일)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우리 주변을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국민지킴이 모집'을 주요 콘셉트로, 캠페인 참여자가 국민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하는 엽서작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엽서에 국민지킴이로 참여한 사람들이 자신의 주소와 동참 의지를 기입하면, 그 주소로 엽서와 홍보책자, 국민지킴이증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지킴이 티셔츠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외에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중앙센터·서울센터), 양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6년 매월 8일 전국에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을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서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