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오규석 군수)은 산림청이 주관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은 한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전국에서 제일 극심한 지역이었으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방제관련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전략적인 자체 방제 노력과 IT기술의 활용, 효율적인 감리 시행 등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장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고 소나무의 건강한 보호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소망 기장군 산림공원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방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기장군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시민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푸른 숲의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해 12월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