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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완도 도장항 건설공사 이달 완공

다시마·전복 등 관련 수산물 안정 공급 기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07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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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도장항 건설공사가 올해 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7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도장항은 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2006년 건설공사를 시작했으며, 총공사비 414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180m, 물양장 350m, 해안도로 895m, 친수·조경시설 등을 조성했다.

도장항은 국내 다시마 중 대부분을 생산하는 완도군에서의 주요 다시마 건조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도장항 건설공사 완공으로 다시마와 전복 등 관련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도장항 건설공사 완공으로 지역 수산업 여건이 개선돼 어업소득 증대가 기대됨은 물론 광장, 친수데크, 수변공원 등이 조성됨에 따라 주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