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국민카드, 외국인 전용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

외국인 선호 업종 할인…KB국민은행 외국인 전용 서비스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1.07 10:52: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외국인 선호 업종 할인과 KB국민은행의 외국인 전용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제 활동과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외국인의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형 업종에 대한 카드 혜택,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인 'KB 웰컴 서비스', 충전식 선불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주말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5%(1회 최대 5000원) △SKT·KT·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요금 건당 5만원 이상 자동 납부 시 2000원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30%(1회 최대 1만5000원) △올리브영·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10%(1회 최대 5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월간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의 통합 할인 한도가 부여된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KB 웰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전담 상담센터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담 PB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 보험금 예약 송금 서비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부산아쿠아리움 특별 할인 서비스, 한국문화 체험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충전식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만 18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별도 발급비와 연회비 없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