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6일 이사회를 열고 배석규 전 YTN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배 내정자는 오는 12일 협회 총회 추인 과정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1951년생인 배 내정자는 경북 성주 출신이다. 한국외대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방송과 KBS 기자를 거쳐 1994년 케이블TV 출범을 준비하던 YTN으로 자리를 옮겼다. YTN에 합류해 이 회사가 기반을 닦는 데 일조, 이후 뉴스총괄부장 등을 거쳐 대표를 지냈다. 한국 케이블TV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