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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취임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 함께 개최

박지영 기자 기자  2016.01.06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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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총재 취임식과 함께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재단 측은 지난해 12월22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이원화됐던 이사장과 총재를 총재 단일체제로 변경하고, 이중근 회장을 총재로 추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중근 총재를 비롯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신임이사 12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세계인과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봉사단원들에게 "국기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이란 사명감을 갖고 희망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봉사단원 113명은 7일부터 두 달간 30개국을 방문,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과 한국어 교육·한규문화전파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활동을 통한 세계평화 기여를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다. 재단은 현재까지 337개국에 1579명을 파견, 태권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