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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어르신 스마트폰 친구되기' 프로그램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06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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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르신들, 스마트폰 사용법이 어렵다구요? 그럼 구청으로 오세요. 무료로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드립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어르신 스마트폰 친구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 및 여가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구청 7층 소회의실에서 2시간 일정으로 4주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과 인터넷 및 문자 활용, 카카오톡 및 밴드 등 애플리케이션 활용, SNS 및 각종 앱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남구 관내 주민 가운데 50세 이상이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매월 40명 선착순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607-3003)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회계과 통신팀(607-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시작되며, 인원 마감 때는 참가 접수 만료를 알리는 안내멘트가 자동 연결된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세대 간 공감 형성 및 정보격차 해소가 기대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가활동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