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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CES서 스타트업에 글로벌 멘토링

글로벌 진출 전략 간담회 진행, 스타트업 CES 참가 지원

최민지 기자 기자  2016.01.06 0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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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창규 KT 회장은 5일(현지시간)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에서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창규 회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ES와 같이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T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국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인 K-Champ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T와 경기혁신센터는 미국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 참관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CES 행사 적합도 △제품 상용화 수준 △제품의 글로벌 지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카비 △해보라 △247 △네오펙트를 최종 선정했다.

양 측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CES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업체는 행사 기간 전시를 참관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황 회장은 이번 CES 기간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 △로웰 맥애덤 버라이즌 CEO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