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5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3679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3684억6000만달러보다 5억달러 줄었다.
자산별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452억4000만달러(93.8%) △예치금 132억7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2억4000만달러(0.9%) △IMF포지션 14억1000만달러(0.4%)로 구성됐다.
이에 한국은행은 "일부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 탓"이라며 "연간으로는 44억달러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월 세계 7위에서 6위 수준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