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호텔조리·외식경영 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일산 탄현에 있는 홀트학교를 방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행사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들이 선생이 돼 홀트학교 학생들과 함께 멕시코 요리인 브리또를 만들고 멕시코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수제피자를 간식으로 만들어 먹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 홀트학교 풍물반 학생들은 보답의 의미로 풍물공연을 선보였다.
호텔조리·외식경영과 교수는 "재학생들이 호텔, 외식업계에 진출하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성소양을 갖추는 것"이라며 "홀트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경험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