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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유기농 홍차, 호주서 최고상 수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06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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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차(茶) 소비량 증대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녹차뿐 아니라 연중 생산이 가능한 홍차 제조방법을 정립, 차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실제 차산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차 제조방법 기술교육을 통해 선도농가가 직접 고품질 유기농 홍차를 생산, 해외 유럽시장에 시제품을 보내면서 세계 차 애호가들이 국내산 홍차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보성 천보다원 문평식 사장(70)은 차산업연구소에서 홍차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그해 제다한 홍차 제품으로 2015년 호주에서 개최한 '세계차 품평대회'에서 대상 을 수상, 세계 차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산 홍차의 우수성을 확인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체코, 태국 등 해외에서 수출 제의를 받는 실정이다.

최정 차산업연구소 연구사는 "앞으로 유기농 홍차 제품으로 국내소비자들에게 차 마시는 기회를 자주 가져 차산업 활성화와 국제 차시장에서 국내산 홍차 맛을 보이기 시작하면 세계 차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