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2016년 '지역협력형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4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하는 등 총 5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약 20억원, 160개 단체 내외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공공 공연장이 주체가 돼 1개부터 3개의 공연단체와 상주 협약을 맺은 후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콘텐츠 창작과 시민 퍼블릭 프로그램 등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하며 1개 공연장에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6억7200만원이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총사업비 3억원) 은 대안공간이나 미술관∙갤러리∙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기간 거주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총사업비 1억원)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세미나∙워크숍 등 창작과 글로벌 역량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기다리고 있다. 레지던스프로그램과 교류지원사업은 각각 3000만원에서 6000만원, 500만원에서 500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총사업비 4억5000만원)은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이나 양림동∙사직공원 등 광주의 특색과 역사가 살아있는 특정 공간을 거점으로 해 주민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각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우수 레파토리 프로그램 등 장소성을 살리면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획에 문을 열고 있고 있다.
한편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총사업비 7억2400만원)은 문학, 미술, 공연 등 8개 장르에서 개인과 단체의 창작활동 또는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액은 3백만원 이상 20백만원 이하다.
광주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역량 있는 신진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휴식년제'를 전격 도입한다. 각 사업의 성격에 따라 개인은 1년, 단체는 2년, 또는 4년 연속지원을 받은 경우 지역협력형사업에 한해 휴지기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분야와 신청방법∙제출서류∙접수일정 등 5개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술인 및 단체들이 관심 사업에 따라 오는 11일, 15일 오후 2시에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4층)에서 각각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공모 요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