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행정자치부가 24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연도 2014년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관한 '재정분석' 결과에서 우수단체 '가' 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장군은 6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이번 재정분석평가는 전국 242개 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및 도·시·군·구) 동종단체로 구분하고 총점 1000점을 만점 삼았다. 여기에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정책유도 등 3개 분야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기장군은 통합재정수지비율, 실질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등 주요 재정건전성 지표가 개선됐고 자체세입비율, 지방세징수율, 행사축제경비비율, 업무추진비 절감노력도 등 효율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업무추진비 절감노력도는 동종 단체 최고 수준의 지표값을 유지해 매년 우수사례로 인정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재정분석에서 우리군이 6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군예산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군민들과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장군은 재정운영에 책임감을 갖고 재정확충과 세출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