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9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으로부터 발족된 사회적기업 언니네텃밭이 2016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언니네텃밭은 이번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여러 가지 토종곡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토종곡식 세트'서부터 사과·배·감 등 명절과일, 여성농민들이 직접 가공한 참기름&들기름 세트, 발효액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2월1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춘천농민한우영농조합법인의 한우선물세트도 함께 판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토종곡식 세트는 제주산 먹보리와 토종찹쌀의 하나인 돼지찰·300년 전통 토종녹미 생동찰 등 구하기 힘든 토종곡식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200g △500g △1kg로 용량을 다양화했다.
명절 인기품목인 참기름&들기름 세트는 여성농민들이 직접 키운 100% 국내산 참깨와 들깨를 전통적 압착방식으로 생산한 게 특징이다.
강원도 춘천지역 한우농가들이 직접 키운 1등급 이상 한우로 구성된 춘천농민한우 선물세트는 새해를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상품이다. 한우갈비만으로 구성된 갈비세트, 국거리와 불고기·산적 등의 알뜰세트, 사골국용 사골세트가 소비자를 찾는다.
이외에도 차례를 위한 사과·배·감·밤 등의 과일과 제주 한라봉, 국내산 쌀 100% 떡국떡, 여러 컬러의 유색보리와 오색미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내놓는다.
윤정원 언니네텃밭 사무장은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 좋겠다"며 "5% 토종씨앗지키기 기금이 포함된 토종곡식을 구입하면 여성농민들과 함께 우리 토종씨앗을 지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언니네텃밭은 설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에서 새해맞이 선물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언니네텃밭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토종곡식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