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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영남상권 공략 '시동' 울산 직영점 7일 오픈

직영점 최대 영업면적 3630㎡ 규모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1.05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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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리바트가 울산 상권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열 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총 7개층, 영업면적 3630㎡(1100평)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리바트 최대 규모 전시장 △프리미엄, 전문가구(의자) 등 B2C 가구 풀라인업 전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위시해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아우르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울 계획이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이 위치한 남구 삼산동은 고속버스터미널, 노선 버스들이 경유하는 교통 요지로 유동인구가 많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밀집해 울산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는 울산전시장에 일반가구 약 1600㎡(약 485평), 주방 가구 412㎡(약 125평) 규모로 선보이며 지난달 론칭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를 분당전시장에 이어 445.5㎡(135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전시장에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를 처음 소개한다. 기존 B2B와 B2C 대상으로 각각 선보였던 의자 부문 상품을 통합해 총 130여개 품목을 전개, 직영 매장 중심으로 '쇼룸'을 마련했다.

현대리바트는 300억원 이상의 향후 3년내 '리바트 체어스' 매출 목표를 정하고, B2C 사업구조 재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구시장 새 트렌드가 된 생활용품도 '리바트홈' 브랜드 통합절차를 거쳐 429㎡(약 130평) 규모로 내세운다. 

현대리바트는 근거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울산전시장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직선거리로 약 1㎞ 이내에 위치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다.

울산점이 가진 문화콘텐츠 운영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현대백화점의 고품격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대리바트는 고품격 생활문화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울산 내 대표적인 가구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오픈 첫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정하고 3년 내 두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삼산동 일대는 울산 내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전시장 주변으로 약 40만 세대가 살고 있어 일반가구부터 프리미엄 가구까지 수요가 다양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지적 강점과 편리망 교통망을 통해 울산 전 지역과 주변 도시에 사는 고객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 그랜드 오픈을 맞아 7일부터 31일까지 800만원 상당 이태리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 소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

더불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100만원·200만원·300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밀양본차이나 아일랜드 2인 홈세트 △네스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다이슨 볼 싸이클 진공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8일부터 10일까지 7000~100만원 상당 리바트 상품과 수제쿠키가 함께 들어있는 '행운의 쿠키박스'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