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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123명 채용 예정

공사 최초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 123명 식구로 맞이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05 0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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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공개경쟁 102명, 경력경쟁 21명 등 총 12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 중 학력 등 자격과 연령 제한 없이 시행되는 공개경쟁은 △운영직 52명 △토목직 7명 △건축직 3명 △기계직 3명 △전기직 13명 △신호직 11명 △통신직 13명, 총 102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운영직 8명 △운전직 9명 등 17명을 선발하고,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1명, 변호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각 1명 등 총 2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에 지원하려면 만 20세 이상으로 1월1일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지가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돼 있거나, 1월1일 이전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 응시자는 지역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 후 필기시험,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전형을 거쳐 4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내달 14일 실시하며 인적성검사는 3월10일, 면접시험은 3월21일부터 4월7일까지 1, 2차에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동종기관 최초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채용시스템을 적용한다. NCS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공사는 각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가진 인재를 NCS 기반의 평가도구를 활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박종흠 사장은 "이번 채용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 시스템을 통해 공사의 다양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교통공사의 사훈인 기본은 지키고 기준은 높이고 열정을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