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4일 사회적으로 높아진 윤리적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새로운 윤리강령(Code One)을 만들고, 지주사 2016년 시무식에서 선포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윤리강령(Code One)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만의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공정하며 하나로 화합하는 기준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윤리강량 선포는 지난 2014년 그룹 비전 발표, 2015년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으로 그룹 미션과 비전을 담은 윤리강령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그룹 구성원 모두의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 될 수 있는 하나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은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주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관계사별로 시무식 또는 출발행사를 통해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국내 관계사 뿐만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윤리강령 'Code One'의 명명은 임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풀어 썼으며, 윤리강령의 주어를 '하나인'으로 사용해 직원 스스로가 행위 주체로 인식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윤리강량 선포를 통해 그룹 전 구성원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하나된 윤리기준을 마련했으며, 누가 시켜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룹 윤리문화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