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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출범 이래 연간 최대 내수실적 달성

내수판매 총 15만8404대 전년比 2.6%↑…"성장세 이어나갈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1.04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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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2014년 대비 2.6% 증가한 총 15만8404대를 판매,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GM의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287대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GM이 최근 출시한 스파크와 트랙스 등 신제품의 판매량이 2014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며, △크루즈 △임팔라 △올란도 등도 2015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스파크는 1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879대가 판매돼 2014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아울러 트랙스는 2014년 동월 대비 54.6%가 증가된 총 1814대가 판매됐다.
 
쉐보레의 진정한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와 크루즈 및 올란도는 12월 한 달 간 각각 △2699대 △1897대 △2402대를 판매해 2015년 최고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지난 2015년 한국GM은 신차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이 여세에 더해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12월 한 달 간 2014년 대비 10.7% 증가한 총 4만3051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5만5158대를 수출했다.

아울러 한국GM의 2015년 연간 판매대수는 2014년 대비 1.4% 감소한 총 6만21872대(내수 15만8404대, 수출 46만3468대)를, 같은 기간CKD 수출은 79만2965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