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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감동 다시 전해

본선 경쟁 부문 선정·개막작 중 12편 엄선…기내서 상영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1.04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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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에 선정된 작품 중 12편을 엄선해 기내 및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체인(Chain)'과 개막작이자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에도 올랐던 '어 싱글 라이프(A Single Life)' 2편을 시작으로 매달 2편씩 교체해 6월까지 총 12편을 국제선 전 노선 기내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도 오는 31일까지 12편을 동시에 상영한다.

올해 13회를 맞은 AISFF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경신했으며, 이 중 9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및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ISFF는 우리사회의 문화융성에 기여하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메세나 정신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자리 잡았다"며 "출품된 훌륭한 작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내와 홈페이지에서 상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영화제 작품 홈페이지 상영을 기념해 31일까지 영화감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영화를 감상 후 감상평 댓글을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모형비행기,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