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함영주 은행장을 비롯한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북한산에서 신년 맞이 일출산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새해 첫날 북한산에 올라 일출을 보면서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임직원 상호간에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7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약 세 시간 동안의 산행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전산통합이 이뤄지는 사실상의 통합 원년인 만큼 새해 일출을 보며 통합을 넘어 성공적인 화합을 이루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함영주 은행장은 임직원들과 일일이 덕담을 주고 받으며 "산에 오르는 동안 서로의 땀을 닦아주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봤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북한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은행 바로 세우기'를 통해 어떠한 위기가 찾아와도 튼튼한 일류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자"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행내 산악회를 중심으로 매년 1월 1일 임직원들이 모여 서울 근교의 산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짐하는 일출산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