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8일 고양시 명랑고양이협동조합이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하나로 이웃돕기 성금 1132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명랑고양이협동조합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길고양이 때문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5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보호에 관한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조합의 명예이사로 활동 중인 연예인 장나라, 박보검 외 다수 연예인이 아끼던 소장품을 기증한 후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32만원과 장나라씨 개인이 기부한 1000만원을 합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장나라씨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귀한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현재 진행 중인 '고양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된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