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화나 드라마에서 특수분장은 이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이렇다 보니 과거 상처 분장에 그쳤던 국내 특수분장 영역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특수분장 교육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특수분장을 다루는 책은 시중에 보기 힘들다. 있어도 대부분 메이크업의 한 분야로 간단히 소개하는 정도다. 이에 저자는 대학에서 특수분장을 가르치던 중 제대로 된 특수분장 실용전문서적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요즘 할로윈데이 같은 날 특수분장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많다"며 "단순히 전공 학생만을 위한 실용전문서적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간 '특수분장'은 특수분장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지침서다. 특수분장 스킬뿐만 아니라 국내·외 특수분장 역사를 짚으며 특수분장의 정의를 서술해 기본을 확실히 잡아준다.
특히 대학에서 강의해왔던 저자의 노하우, 호주 TNT 대학에서 습득한 스킬, 현장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경험 등이 녹아있어 특수분장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마루기획이 펴냈고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