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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 "새 변화를 성공 기회로 활용해야"

새해 경영 화두 '응형무궁' 제시…"변화·혁신 이겨내 새로운 미래 맞이할 터"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2.31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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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경섭 신임 NH농협은행장이 새로운 상황에 맞도록 적시에 적응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의 '응형무궁(應形無窮)'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난 몇 년간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대내외 여건은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지만, 농협은행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를 성공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은행장은 새해 추진해야 할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밝혔다. 그는 △개개인 역량 강화 △새로운 수익원·성장동력 창출 △기초를 기반 한 자산건전성 확보 △능동적·시장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고객 신뢰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뜨거운 가마 속에서 구워낸 도자기는 천년을 이어가는 빛깔을 낸다"며 "변화와 혁신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으로 함께 한다면 빛나는 농협은행의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