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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21년간 헌혈증서 3만장 전달

독자·임직원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전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2.31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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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벼룩시장(대표 최인녕)은 벼룩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를 통해 올 한 해 모인 헌혈증서 553장 중 431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1995년부터 독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벼룩시장에서는 헌혈증서를 보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줄광고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그 결과 벼룩시장은 21년 동안 총 3만621장의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후원회와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최인녕 벼룩시장 대표는 "벼룩시장 독자와 임직원의 사랑의 온기가 담긴 헌혈증서가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와 꼭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벼룩시장 독자분들과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벼룩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헌혈증서를 전달해 주신 벼룩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벼룩시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헌혈증서는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에 모인 헌혈증서 553장 중 부산지역에서 모인 122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29일 전달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