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 이하 KAJA)는 지난 29일 회원사 투표로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5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5종에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올 뉴 투싼·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신형 K5·신형 스포티지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쌍용차 티볼리 △BMW 뉴 7시리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재규어 XE 풀체인지 모델 10종과 △현대차 쏘나타 1.7 디젤·쏘나타 1.6 터보 △BMW 뉴 3시리즈 △포드 뉴 익스플로러 △아우디 뉴 A6 등 마이너체인지 모델 5종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는 국내 40개 통신·신문·방송·전문지 기자로 구성된 올해의 차 평가위원이 참여했으며, 투표 대상 차종은 올 한 해 국내 출시해 300대 이상 판매된 신차(풀·마이너)로 총 27종이다.
KAJA는 다음 달 초 2차 후보로 선정된 15차종을 대상으로 세부 항목별 평가를 거쳐 3차 후보 7차종을 추릴 예정이며, 월 말 최종 현장 시승·투표로 올해의 차를 가려 오는 2월1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이차 K5(2011) △현대차 i40(2012) △토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이다.
이와 함께 KAJA는 최우석 현 회장(조선일보 차장)이 제7대 회장으로 1년 연임한다고 밝혔다.
내년 1년 동안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인 최 신임 회장은 지난해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다 같은 해 7월 전임 회장의 사퇴 이후 회장대행을 맡았고, 올 1월 6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올해의 차' 선정과 자동차 담당 기자 간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2010년 8월 결성됐으며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회원사는 국내 주요 통신사와 종합지, 경제지, 방송사, 자동차 전문지 등 44개 언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