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성그룹,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제13회 사랑의 음악회'

650명 초청, 창작발레 '메시아' 공연 성료

황이화 기자 기자  2015.12.30 18:12: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주목적인 '사랑의 음악회'는 지난 2003년부터 대성그룹이 매년 개최,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했다.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금년에는 약 650명이 초청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이화여대 이화발레앙상블 발레단이 창작발레 '메시아' 무대를 선보였다. '메시아'는 낭만발레의 환상적 이미지와 심리묘사, 스토리가 결합된 수작으로 이날은 어린이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발레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해 장기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K-POP 댄스 △젬베 연주 △수화송 등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임직원들은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부터 어린아이들에게 풍선과 간식을 나눠 주었고 행사가 끝날 무렵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의류 △책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이와 잠시나마 체온을 나누어서 무척 기뻤다" 며 "'사랑의 음악회'와 같은 문화행사와 과학캠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지원 사업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