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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 지원 앞장

고충상담 통역, 법률지원 500만원 전달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2.30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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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9일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한윤수)에 직원이 모은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의 △체불 임금 △폭행 △질병 △성추행 △산재 등 애로사항을 상담·지원하는 순수민간 봉사단체로 국가와 지자 지원 없이 기업과 개인의 후원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윤수 센터장은 "소규모 후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공단에서 지원해줘 외국인노동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효 공단 총무부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