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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공회의소 '노동개혁법안 입법' 촉구

경기악화와 고용불안의 악순환이 예상

강경우 기자 기자  2015.12.30 1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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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상공회의소 하계백 회장과 중소기업대표 10여명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의 활력회복과 노동시장의 유연성확보를 위한 입법발의 중인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날 하계백 회장은 "우리 경제는 장기불황과 저성장이라는 구조적 위기가  내년 수출, 내수 모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 하에서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고, 긴축경영을 할 수 밖에 없어 경기악화와 고용불안의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법안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입법돼야 한다"며 "노동계는 경제 현실을 외면하고, 정치권은 정치적인 계산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우리 경제가 경제활력을 되찾느냐, 아니면 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 한계상황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한 숨 돌릴 수 있도록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