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시에서 주관한 '2015년도 자치구 풍수해보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한해 보험가입 실적과 홍보 실적 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를 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보험가입 실적과 홍보 실적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주민은 보험을 통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주민이 가입 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사업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주택 및 온실 등 시설물이 태풍이나 호우, 대설 등 풍수해의 영향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가 일반인일 경우 보험료의 55~62%, 기초생활 수급자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시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의 경우 피해 복구비 기준액 대비 30% 정도에 불과한데 비해 풍수해 보험 가입자의 경우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