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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혁신"

나광운 기자 기자  2015.12.30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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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길호 신안군수가 송년사를 통해 2015년 군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군민과 군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낙후를 극복하고 신안의 꿈을 실현하는데 혼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군수는 송년사에서 "농어민의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울 수 밖에 없었던 한중 FTA와 전국의 혼란을 초래한 메르스 사태, 오랜 가뭄과 이상 기후 등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한 해 동안 군민의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민선 6기 1년 6개월을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를 다지면서 명실공히 자치단체로서 기본 틀을 갖춘 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국가재정이 어려웠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결과 금년도 예산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 섰고 2회 추경에 이르러서는 5000억원에 가까이 이르렀으며, 2년 후 신안군의 역사를 창출 할 새천년대교 준공에 따른 역동성을 극대화하고자 친환경 농수산물 수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구개편을 통한 준비작업에 성과를 거뒀다.

고 군수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차게 도할 것을 약속하며, 더 이상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이 아니라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혁신해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