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남정책 전반을 관장해 온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비서가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3세.
김 비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도와 외교 문제를 맡아 왔다. 대남 문제 외에도 대외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었다. 지난 8월 지뢰 도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됐을 때에도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대중국 외교 등을 관장해 온 그의 부재는 북한 외교에 큰 손실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