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보건소 상황실에서 열린 워크숍은 올해 관광객 1300만명 유치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여수관광의 질적인 향상을 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여수지역의 여행업, 관광호텔, 음식업, 숙박업, 운수업 사업체 대표자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광무 전 문화관광연구원장을 초빙해 '최근 관광트렌드 분석 및 향후 전망'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특강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사업자와 공무원이 함께 팀을 구성한 후 여수 관광을 위한 관광사업체와 지차제의 협력 방안을 찾아내 이를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음식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사업자와 공무원의 입장에서 심도 있게 토론하고 여수관광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여수 관광이 질적으로 향상되려면 관광마인드의 지속적인 함양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분석해 여수 관광의 질적인 도약을 위한 관광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