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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동아원·한국제분 워크아웃 결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5.12.29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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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29일 개최한 동아원(주)과 한국제분(주)에 대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 국민은행은 동아원과 한국제분이 지난 12월21일자로 신청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워크아웃)의 개시를 의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은 회사채 등 비협약채권자의 동참을 전제로 한 조건부 워크아웃"이라며 "회사는 실사기간 중 외부 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권단은 향후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투자유치 및 외부회계법인 실사를 진행하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