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번 사면·복권 조치로 자유의 몸이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부인과의 이혼 추진으로 세간의 입길에 오를 전망이다.
최 회장은 한 신문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부인 노소영씨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부인 노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다.
그는 노씨와 결혼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 보도 등을 종합하면 최 회장과 이 여성 사이에는 6살 난 아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