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광산구 광주지역 기업 만족도 1위

대한상의 조사결과, 북구 남구 동구 서구 순

정운석 기자 기자  2015.12.29 10:03: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광주지역에서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발표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을 실시한 '2015년도 기업체감도' 조사 결과다. 조사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업종과 소상공인,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으로 구분해 2014년 6월3일부터 7월31일까지 온라인조사(전화 조사병행) 방법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국 지자체의 기업체감도 평균 점수는 69.3점(최저 58.2-최고 78.0)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규제합리성 68.8점, 행정시스템 69.2점, 행정형태 69.4점, 공무원평가 72.3점, 규제개선의지 69.9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자치구의 기업 만족도 순위는 광산구, 북구, 남구, 동구, 서구 순으로 나타났다.

광산구가 평균 72.9점을 얻어 광주지역 기업 만족도 1위(전국 34위)를 기록했다. 평가항목 중 규제합리성(72.0), 행정시스템(72.0), 행정형태(72.3), 공무원평가(74.3)에서 5개 자치구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규제개선의지(70.6) 평가는 2위를 나타냈다.

북구는 72.4점으로 2위(전국 40위)에 올랐다. 행정형태(71.6), 공무원평가(73.3)에서 2위를 규제합리성(71.3), 행정시스템(68.7), 규제개선의지(69.8)에서 3위를 기록했다.

71.1점을 받아 3위(전국 62위)에 오른 남구는 규제개선의지(71.1)에서 1위에 올랐다. 규제합리성(71.5점)에서 2위, 행정형태(70.7점) 3위, 행정시스템(68.5점), 공무원평가(73.0점)에서 4위를 기록했다.

동구는 69.3점을 받아 4위(전국 112위)를 기록했다. 행정시스템(71.0점) 2위, 행정형태(70.7점), 공무원평가(73.1점) 3위, 규제합리성(70.3점), 규제개성의지(69.7점)에서 4위를 나타냈다.

66.1점을 받아 꼴찌(전국 185위)를 기록한 서구는 규제합리성(66.1점) 행정시스템(65.0점), 행정형태(67.7점), 공무원평가(70.5점), 규제개선의지(68.6점) 모두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1위는 강원 양양군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기 양평군,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 전남 장흥군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