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신성장동력의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LG전자 주가가 신규 성장 동력과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을 반영해 지난 8월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9일 김양재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및 TV 부문 실적 호조로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방 IT 수요 회복 지연과 업계 경쟁 심화로 2016년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OLED TV와 전장 부품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의미있는 성과 시현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OLED TV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2017년"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