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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중소기업과 함께 기부마켓 열어 1600만원 수익

각종 물품 판매 진행…전액 불우이웃에 전달 예정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2.29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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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E&M이 연말 나눔축제인 'CJ E&M 기부마켓(Give&Market)'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J E&M 기부마켓'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다.

이번 기부마켓에는 뮤지컬·콘서트 티켓을 비롯해 생활용품·완구·도서·의류 등 총 5000여점의 물품들이 기증, 새 주인을 기다렸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서는 '희망을 주는 로봇트레인' 캠페인의 하나로 저금통 모금 활동도 진행됐다. 재즈 피아노 연주 등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공연도 펼쳤다. 이날 모인 총 1600만원의 판매 수익과 저금통 모금액은 독거 노인과 난치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달 초 홍콩에서 열린 음악 축제 '2015 MAMA'와 지난 8월 미국에서 개최한 한류 콘벤션 'KCON'에 동행한 중소기업과 상암동 지역 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궁종 CSV경영팀 팀장은 "이번 행사에는 MAMA, KCON 등 글로벌 문화 상생 플랫폼에 동행한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인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의 즐거움과 문화를 통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을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