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상식 신임 부산지방경찰청장은 28일 오후 5시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근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좋은 일을 여러분에게 돌리고 저는 궂은 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라며 "깨끗하고 유능하며 당당한 부산경찰을 위해 지휘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우리 경찰을 응원해 주시는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 경찰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또 "탁월한 리더십으로 부산경찰청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30년간 봉직한 경찰의 길을 떠나 퇴임하는 권기선 청장님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신임 이 청장은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다. 영국 주재관과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기경찰청 3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과 정보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