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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 '소방관'

응답자 59% "직업 신뢰도와 인기도 비례하지 않아"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2.28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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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703명에게 '구직자가 신뢰하는 직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직업으로 '소방관(21.62%)'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공무원(18.92%) △의사·약사(13.51%) △경찰관(10.81%) △기술자와 연구원이 각각 8.11% △교사와 농·임·어업종사자가 각각 5.41% △간호사·간병인 △대중교통 운전자 △은행원 등 금융종사자가 각각 2.70%였다. '정치인'과 '연예인'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요즘 직업에 대한 신뢰도와 인기도는 비례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9.46%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희망하는 직업과 실제 취업하고 싶은 직업이 일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일치하지 않는다'가 72.22%로 나타났다.

일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격조건이 불충분해서(45.16%) △경제적 요인 때문(29.03%) △일자리가 부족해서 (22.58%) △자신감이 부족해서(3.23%)와 같은 답변이 있었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직업은 신뢰도가 높은 편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54.05%가 '높다'고 답했다.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적성과 소질에 대한 적합 여부'라는 답이 40.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앞으로의 비전(21.62%) △안정성(18.92%) △연봉(16.22%) △개인적 흥미와 관심(2.7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