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산시 '공공기관 경영혁신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16년 공기업 혁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2.25 14:59: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는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기관별 경영개선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경영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 산하 각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혁신사항,  공기업 특위 개선요구사항 추진 및 향후계획,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보고회를 통해 공공기관 7대 경영혁신 등 굴직한 현안사항에 대응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각 기관이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부산시설공단이 '가'등급, 부산교통공사 '나'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등급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융부채 2299억원을 감축(도시공사 2269억원, 교통공사 30억원), 과다한 복리후생제도 11건(5개 공사·공단)을 조정·폐지, 출자·출연기관의 종합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조례를 제정·시행해(2015년 2월25일) 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인사 및 조직운영 지침, 예산편성기준을 시달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변성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혁신하는 기회로, 새해에는 복무 자세를 강화해 근본적인 경영혁신으로 공기업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수행해 개선하겠다"면서 "지방공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역주민의 행복한 일상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항상 시민들의 시각에서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