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강서소방서 대저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식 열려

36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2.24 17:46: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표승완)는 오는 28일 오전 부산소방안전본부장, 김도읍 국회의원, 각 기관 단체장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저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식을 연다.

대저119안전센터는 1979년 11월29일 개청해 대저1동, 대저2동 일부(남해고속도로 북쪽)를 관할하며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있고 6700여세대, 1만4000여명의 주민과 연간 이용객이 1200만인 김해국제공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기존 청사는 건물 노후 및 공간협소로 청사유지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소방관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및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대저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 1608㎡, 연면적 755㎡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소방공무원 25명이 근무하게 되며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소방차 3대가 운영된다. 또한 사무실과 차고, 의용소방대 사무실 및 체력단련실, 야외 다목적 훈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류해운 소방안전본부장은 "청사 이전은 강서구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이뤄진 것으로 부산시민들과 함께 신청사 이전을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