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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법 더 이상 막지 말라" 김현미 의원에 항의

일부 시민단체 지역구 사무실 찾아가 피켓 시위

이유나 기자 기자  2015.12.24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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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여당이 경제활성화 법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야당의 반대에 막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23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 서구를 찾아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월드피스자유연합, 자유통일연대 등으로 구성된 보수 성향 시민단체 구성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현미 의원은 화려한 미사여구로 국정을 교묘하게 방해하고, 국회에서 국가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인 노동개혁 입법을 방해하는 짓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재철 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의 한국이라는 무서운 현실이 우리를 급습하고 있고, 이미 아시아에서는 경제적으로 일본이 가장 앞서 있다. 미래 희망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베트남으로 옮겨갔다는 경고가 들리고 있다"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3년 내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치리라는 것을 계속 경고하고 있고, 정부와 경제계, 대기업, 은행의 경제난 극복이라는 거국적인 노력이 결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19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민생경제 사안 경제활성화법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노동개혁 입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경제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