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인 스포티지가 대한지적공사의 업무용 차량으로 선택돼 전국을 누비게 됐다.
기아차는 이달 중순부터 대한지적공사에 총 951대에 달하는 스포티지의 납품을 시작, 30일 마지막 스포티지를 최종 납품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의 내부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납품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납품된 차량 중엔 산악 지역에서의 업무 수행을 위한 4륜 구동 모델이 49대나 포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재산권을 수호하는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이 스포티지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포티지는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뛰어난 성능과 품질로 즐겁고 편안한 발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스포티지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한편 스포티지는 지난 2004년 8월 출시이래 2005년 5만7031대, 2006년 3만5867대가 각각 팔려 2년 연속으로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 4월까지도 총 1만202대가 판매돼 현재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