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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 활용…도서관 조성사업 5년간 진행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2.23 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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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은 서울시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하고 23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복지관 관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50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다. 또 내년에는 60호점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직접 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 도서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동천의 집을 비롯해 여러 복지시설에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이 밖에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건축분야에 초점을 맞춰 '건축 꿈나무 여행'과 중학생 자율학기제 시행에 맞춘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학교' 등 건축 꿈나무 육성형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별도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한옥·물레방아·태양열 풍차만들기 등 다양한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통해 기부문화 학산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도서관 조성활동 외에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100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1만여시간을 봉사했다.